불교교리에 아직 초보인 저에게 있어서,
"나무아미타불"과 "나무관세음보살" 이 어떠한 뜻인지 몰랐습니다.
그냥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삿말인가보다 라고 사용하였었으나,
그 뜻을 한 번 찾아봅니다.
1. 나무아미타불 (南無阿彌陀彿)
-나무 : 산스크리트어(인도의 고대언어)로 '귀의하다'
-아미타불 : 부처님
= 나무 + 아미타불 : "극락세계를 담당하시는 아미타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죽은 뒤 부처님이 계신 극락세계에 태어나게 해주세요.
2. 나무관세음보살(我縛盧棋低濕伐邏) Avalokitesvara
- 천개의 눈과 천개의 손을 지녀 중생들을 고통으로 부터 구제해 주시는 보살님.
- "괴로움을 없애고 행복하게 살게하여 주소서~"
******참고: 삼존불***********************************************************
아미타삼존(阿彌陀三尊)
1.아미타불 [ 阿彌陀佛 ]
아미타부처님은 서방정토, 즉 극락세계를 관장하시는 부처님으로서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에서는, 아미타불은 과거에 법장(法藏)이라는
구도자(보살)였는데, 깨달음을 얻어 중생을 제도하겠다는 원(願)을
세우고 오랫동안 수행한 결과 그 원을 성취하여 지금부터 10겁(劫)
전에 부처가 되어 현재 극락세계에 머물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부처는 자신이 세운 서원(誓願)으로 하여 무수한 중생들을 제도하
는데, 그 원을 아미타불이 되기 이전인 법장보살 때에 처음 세운 원이
라고 하여 본원(本願)이라고 합니다. 모두 48원(願)인데, 이 48원의
하나하나는 한결같이 남을 위하는 자비심에 가득한 이타행(利他行)으로
되어 있어 대승보살도(大乘菩薩道)를 이룩하고 있는 이 부처의 특징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13번째의 광명무량원(光明無量願)과 15번
째의 수명무량원(壽命無量願)은 아미타불의 본질을 잘 드러내 주고 있으
며, 18번째의 염불왕생원(念佛往生願)은 “불국토(佛國土)에 태어나려는
자는 지극한 마음으로 내 이름을 염(念)하면 왕생(往生)하게 될 것”이라
고 하여, 중생들에게 염불(念佛)을 통한 정토왕생의 길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2.관세음보살 [ 觀世音菩薩 ]
자비로 중생의 괴로움을 구제한다는 불교의 보살로서 관자재(觀自在)보살
이라고도 합니다. 관세음(觀世音)은 세상의 모든 소리를 살펴본다는 뜻이
며, 관자재(觀自在)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자재롭게 관조(觀照)하여 보살
핀다는 뜻을 지닙니다.
보살(bodhisattva)은 세간과 중생을 이익되게 하는 성자(聖者)이므로 이
관세음보살은 대자대비(大慈大悲)의 마음으로 중생을 구제하고 제도하는
보살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을 구제하는 보살[救世菩薩], 세상을 구제하는
청정한 성자[救世淨者], 중생에게 두려움 없는 마음을 베푸는 이[施無畏者],
크게 중생을 연민하는 마음으로 이익되게 하는 보살[大悲聖者]이라고도 합
니다.
3.대세지보살(대세지보살 大勢至菩薩)
아미타불의 왼쪽에서 자비문(慈悲門)을 관장하는 관음보살과 함께 대세지보살은
오른쪽에서 아미타불의 지혜문(智慧門)을 상징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독특한 지혜광(智慧光)으로 이 세상의 모든 중생을 비추어 보고
삼도팔난(三途八難:세 가지 나쁜 세상과 여덟 가지 재난)의 고통에 떨어져
허덕이는 중생들을 구원해 준다고 한다.
정토교의 경전인 ≪관무량수경 觀無量壽經≫에는 이 보살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이 보살의 몸 크기는 관음보살과 같으며 원광(圓光)을 지닌 채 온 세상을 폭넓게 비추고 있다.
머리 꼭대기의 육발(肉髮) 위에는 한 개의 보배병〔寶甁〕을 이고 있다.
그 외의 신체적 모습은 관음보살과 동일하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아미타불의 협시로서의 대세지보살은 성관음보살의 모습과 대체로 일치하며
다만 성관음이 관발(冠髮)에 화불(化佛)을 지니고 있는데 반해, 대세지보살은 보배병을 얹고 있는 차이가 있을 따름이다.
이 보살의 위신력은 실로 크고 불가사의하다고 한다.
경전에 따르면 대세지보살은 발을 한번 구르면 삼천대천세계뿐만 아니라 마귀의 궁전까지 뒤흔들 정도의 힘을 지녔다고 한다.
대일경소(大日經疏)에서는 여세국왕(如世國王)과 대신(大臣)의 위력을 대세(大勢)라고 했으며
대세지보살이란 이름은 그와 같은 힘을 가진 보살이라는 뜻이다.
≪관무량수경≫에 묘사된 대세지보살의 모습은 그 원광면(圓光面)이 각각 125유순(由旬)이나 되며 250유순 동안 온몸의 찬란한 빛이 시방세계를 태양처럼 비추고 있는 형상이다.
몸은 자금색(紫金色)이며 인연이 있는 모든 중생은 이 보살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시방세계를 훤히 비추고 있는 시방무량제불정사광명(十方無量諸佛淨紗光明)은 그 몸의 땀구멍을 통해 광채를 발한다.
그래서 대세지보살을 무변광(無邊光)이라고도 한다. 그 의미는 지혜의 빛으로 이 세상의 모든 것을 골고루 비춘다는 뜻이다.
삼도(三途)의 고통을 영원히 여의고 위 없는 힘을 갖추고 있는 이 보살을 대세지라고 부르게 되는 연유도 여기서 비롯된다.
머리에 이고 있는 천관(天冠)에는 오백 가지의 보화가 있으며 보화 하나 하나에는 각각 오백 보대(五百寶臺)가 갖추어져 있다.
그 보대 하나하나에서 무변광이 비추어져 나온다. 머리 위의 육발은 발두마화(鉢頭摩華:붉은 연꽃)와 같으며 육발 위로는 하나의 보배병이 얹혀져 있다.
이 보배병 속에는 온갖 종류의 광명이 담겨져 있으며 이로서 대세지보살은 보현불사(普現佛事)를 하는 것이다. 그 외의 나머지 모습은 관세음보살상과 거의 차이가 없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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