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의 봉수산. 예당저수지를 충남 예산의 광시면 마사리 쪽에서 임존성으로 오르는 시멘트 도로. 저마다 채도가 다른 초록으로 가득한 이 길을 따라 봉수산의 산정 턱밑의 성곽까지 차를 타고 오를 수 있다. 임존성은 백제부흥군이 나당연합군에 마지막까지 저항하던 근거지였다. 봄날 진초록의 숲 속으로 들어섰습.. 【 여행·레져 】 2016.05.13
단테 神曲의 지옥 풍경… 말이 안 나온다, 그저 감탄사만… 전체뉴스 단테 神曲의 지옥 풍경… 말이 안 나온다, 그저 감탄사만… 네바다=글·사진 박종인 여행문화 전문기자 입력 : 2013.12.05 04:00 사계절 할 수 있는 일이 여행이지만, 미국 네바다에 있는 데스밸리는 반드시 겨울에 가도록 한다. 여름에는 말 그대로 지옥이다. 평균 기온 섭씨 50도다. .. 【 여행·레져 】 2013.12.26
어제와 다른 해를 보러가다 어제와 다른 해를 보러가다 인천·강릉=정상혁 기자 입력 : 2013.12.26 09:20 인류 최초의 시계는 해시계였다. 예부터 해의 반복은 삶을 은유하는 가장 정직한 운동. 매일 뜨는 해(日)를 보내고 맞이하면서 벌써 한 해(年)의 끝에 섰다. 마지막과 처음의 해를 미리 보기 위해 서쪽에서 동쪽으로 .. 【 여행·레져 】 2013.12.26
동해 새해 일출 직후 양양의 해안으로 밀려드는 거친 파도 위로 갈매기 한 마리가 날아올랐다. 양양 바다의 파도는 다른 동해안의 파도와는 사뭇 다르다. 먼 해안부터 일제히 일어서서 밀려오다가 한쪽부터 규칙적으로 무너진다. 첩첩이 봉우리로 이어진 산맥처럼 일어선 파도가 양양의 해안으로 .. 【 여행·레져 】 2013.12.21
청보리 물결 넘실대는 초록의 섬 ‘가파도’ ㆍ높은 곳을 향한 마음의 짐, 낮은 땅에서 내려놓으시라 국토의 남단, 제주도 본섬과 마라도 사이에 가파도(加波島)가 있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모슬포항을 떠난 여객선은 20분이면 가파도에 닿는다. ‘파도가 더해진다’는 그 이름처럼 바람이 세차고 파도는 유난히 거칠었다.. 【 여행·레져 】 2012.04.21
남도 들녘, 초록 융단이 펼쳐졌다… ‘남도 1번지’ 전남 강진의 봄마중 2012.02.29 18:27 남도의 봄을 대표하는 원색은 초록색이다. 붉은 황토 속에서 싹을 틔운 청보리도 초록색이고 한겨울을 꿋꿋하게 버틴 녹차잎과 동백잎, 그리고 갯벌을 초록융단처럼 뒤덮은 파래도 모두 초록색이다. 그 중에서도 초록색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고장은 ‘남도답사 1번지’로 유.. 【 여행·레져 】 2012.03.04
봄빛 물든 초록 5도 -문화- 목포에서 연륙교로 압해도까지 가서 배를 타면 다리로 연결된 4개의 섬을 한꺼번에 다 돌아볼 수 있다. 4개 섬 중에서 대표격인 자은도에는 지금 마늘과 대파, 보리가 자라면서 뿜어내는 성성한 초록빛으로 봄기운이 완연하다. 이건 일석오조(一石五鳥). 좀 속된 말로 ‘일타오피’입니다.. 【 여행·레져 】 201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