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김영동- 작곡가 김영동 선생님이 1988년 법정스님이 암자로 산행하는 뒷모습을 보고 만든 곡 맑아서 슬픈 소리 한자락 들고 맑아서 울지 못하고 깊게 빠져드는 명상에 내 한줌 놓고 올 곳의 기억너머로 쓰러지는 날인가 보다 어디를 가든 언제가 되든 우리 가는 곳은 초행의 낯선길인걸 이리도 못 간 낯선길따.. ♥국악 2010.10.03
향수 -이동원,박인수- 향수 / 이동원,박인수 넓은 벌 동쪽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밭에 밤바람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조름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벼개를 돋아 고이 시는곳 그곳.. ♥ classic·가곡(국내) 2010.10.02
고향에 노래 -이수인곡,김재호시,테너 최현수- 고향의 노래 Bar : 최현수 1. 가사 국화꽃 져 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무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 서보라 고향 집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 가고 해 가면 별은 멀어도 산 골짝 깊은 골 초가 마을에 봄이.. ♥ classic·가곡(국내) 2010.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