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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트럼펫 시작을 말리시던데요..

자운영 추억 2011. 8. 18. 10:39

제목: 트럼펫 시작을 말리시던데요..
이름: 장형구


등록일: 2009-03-27 09:52
조회수: 759 / 추천수: 5


원래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했습니다.  뭐 그렇다고 그쪽으로 재능이 있는 건 아니었구요 -.-;;
음악을 듣다보면 노래나 멜로디를 따라 흥얼거리게되고, 그러다 보면 직접 부르거나 연주하고 싶어지지요
어려서부터 우리집은 가난했었고,, 남들 다 가는 피아노 학원 한 번 가본 적이 없었고..  ^^;;
그래서 평생 (참고로 39살입니다..) 배우고 싶은 악기가 드럼과 나팔이었습니다

그런데..........
나팔을 좀 배워보려고 주변 분들께 문의를 드려봤더니... 웬걸요? 다들 말리시더군요
관악기 中 젤로 어려운게 트럼펫이다...너 같은 넘은 승질 버린다...  차라리 클라리넷을 해라, 섹소폰이 더 낫다.. 등등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아무래도 눈에 안들어오고 나팔만 아른거리는 겁니다 ㅜ.ㅜ
고수님들... 나팔이 그렇게 어려운가요? 착한(? ^^;;;) 사람도 승질 버릴 정도로요??

그래도 시작할려고 한다면 어떤 연장(?)으로 시작하는게 나을지도 좀 추천해 주시면.. ㅎㅎ
(사실 이 부분이 주 포인트 입니다만...)
그래서 알아본 모델들이 야마하 1335, 바흐 TR-600, 300 등입니다
그리고, 킹, 마이스터, 이스트만.. 등등 참 종류도 많더군요..
누구나 시작하던 시기가 있으셨겠지요... 그 시절 기억을 잠시나마 떠올려 주시고, 신참 교육시켜준다 생각하시고
각 연장들의 장단점을 좀 알려주시면,,, 혹시 압니까 새로은 트럼펫터가 하나 늘어날지요 ^^*
미리 감사 드리구요.. 참 혹시 쓸만한 연장 하나 저렴히 분양해주실 선배님 계시면 더욱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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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직
맘을 단디 먹고 시작해야 합니다.
누구나 트럼펫을 시작할 수 있지만, 다 하는 것은 아닙니다.
스튜던트용 트럼펫을 구입하여 렛쓴 선생님을 찾아가십시오. 그리고 딱 1년간만 이라도 랫쓴을 받으십시오
2009-03-27
09:57:46
김선웅
정말 어려운 악기인데....
2009-03-27
10:13:26
강주운
밸브가 3개 밖에 없고 자기가 원하는 바람만 넣어주면, 정확하게 소리내어 주는
단순하고 무척 착한 악기 입니다라고 요즘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꼭 필요한 악기라 생각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지고 있는 나팔은 한 성질 하는 바람에 아직 레슨 8주째 저음 도 소리도 내기 힘들어 합니다.
2009-03-27
10:35:46
황인현
트럼펫과 싸우시려는 생각으로 시작하신다면 분명 집니다.
트럼펫과 매일 동고 동락하며 대화하고 사랑하면 분명 승리하십니다.
성질도 안버리고요 ㅎㅎ
음악을 비롯한 예술은 재능도 중요합니다만 그보다 감성과 열정이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장형구님은 분명 멋진 트럼펫터가 되실겁니다.
여러 제품의 악기는 안다뤄 보았지만 님께서 들으신 모델들, 야마하 1335, 바흐 TR-600, 300 등이
처음 시작하시기 좋은 악기로 알고있습니다.
자주 출석하시구 (출석체크 열심히) 정보 많이 얻으시구
열심히 하세요. 응원합니다.
2009-03-27
10:42:34
한상욱
트럼펫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악기라면
선택을 안했을 겁니다. 도전해보시면
힘은 들겠지만 길이 보일 것입니다. 힘내세요^^
2009-03-27
10:52:01
장형구
격려 감사합니다 ^^* 옛말에 시작이 반이라던데... 항상 시작하는 게 어렵더라구요 ㅎ
머리좋은 넘도, 열심히 하는 넘보단 못하고, 열심히 하는 넘도 즐기는 넘보다 못하다는 어느 분 말씀을 신조로
항상 뭐든 즐기려고 합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죠 *^^*
근데,,, 연장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들이 없으신지..... ㅜ,.ㅜ
2009-03-27
11:08:31
양승희
한상욱님 댓글 동감 동감~~^^*
2009-03-27
11:10:37
강석하
언 ㅇ 들이 그렇게 미리 기를 꺽어 놓는 말씀들을 전문가 적으로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도전해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매력있는 악기 입니다. 음악을 좋아하신다니 충분히 하실수 있을겁니다. ^~^*
2009-03-27
11:13:06
김대진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래도,중저가악기들중 가장 잘 거래되고 있는 악기는 야마하입니다.나중에 업글 하실때 다시팔기도 좋구요.
이스트만이나 마이스터도 저가악기중 좋은 소리를 내기로 평이 좋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마이스터나 이스트만 추천하고 싶네요.
2009-03-27
11:20:30
권순보
전 학교 3~4학년 오케스트라 수업할 때 필요해서 1학년 때 바이올린 선택했다가 포기하고 2학년때부터 트럼펫 했는데...연습을 하도 안해서 1년해서 했던 것이 도레미파였습니다. 비행기밖에 못했죠. 바꾸고 싶었는데 3학년이 되고 오케스트라 수업 시작했는데 다른 악기 배울 여력이 안되서 어쩔 수! 없이 계속 했습니다... 플룻이나 클라하는 사람들은 6개월하고 동요도 하고 쉬운 가요도 하고 그러는데 트럼펫은 안되죠. 색소폰하는 사람들...6개월해도 몸 좀 꼬면서 눈 지그시 감고 진지하게 연주하면 모르는 사람들이 볼 때는 좀 하는 것처럼 보이죠 ㅋ 트럼펫은 입술 위아래 근육이 제대로 풀리고 양 옆의 근육이 단단하게 잘 만들어지고 끊임없는 연습을 해야 어느 정도 들려줄만하게 됩니다. 작년 9월부터 190일 연속으로 매일매일 30분 이상씩 해서 이제 다른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들려줄 소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악기는...열심히하면 됩니다.
2009-03-27
11:37:35
노현욱
실질적인 이야기만... 초급용 중고 악기로 시작하세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냥 사고팔기 편한 야마하 1335 가능한 실버로 하세요.
초급용은 지나가는 과정입니다. 반드시 바꾸시게 될 것이니
너무 많이 고민하거나 갈등하지 마세요.
어려운 시기를 지나게 되면 분명 고급 악기로 갈아탈겁니다.
그때는 많이 생각하시고 많이 모으셔서 결정하세요.

저는 이제 4개월째인데, 아마추어로 그냥 이래저래 부는 맛에
맘 뿌듯하고,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고, 기쁘고, 맘에 들고 뭐...
말리시는 분들은 아마도 전공하는 것을 생각하셨을 듯 합니다.
우리는 프로같고 싶은 아마추어입니다.
누리고 즐기고, 행복함이 보다 중요하지 않을까요?
2009-03-27
11:43:47
차주헌
트럼펫은 참 멋진 악기 입니다...
그 찬란한 소리도 그렇지만...사실 목관악기에 비해 뭐 별다른 게 필요 없잖습니까?
악기 하나, 피스 하나, 그리고 오일과 청소도구만 있으면 끝이죠...그걸로도 찬란하고 멋진 소리가 납니다...
목관악기류는 리드도 갈아야 하고 리가춰도 그렇고 담보도 그렇고 색소폰은 심지어 목에 목걸이도 해야만 하죠...

그런데 관악기의 생명은 호흡입니다...호흡을 제대로 익히기 위해서는 뭐든지 간에 선생님이 필요치 않을까요?
색소폰도 제 소리 갖춰 낼려면 틀림없이 레슨을 받아야 하고...트럼펫은 더더욱 입술이 리드라 부는 법이 까다롭고 어렵습니다...우선 소리가 안 난다는데 처음 트럼펫을 접한 분들은 좌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색소폰은 그래도 소리는 나거든요...
그 소리가 제소리가 아니라고 말해도 전혀 의식하지 않기 때문에 색소폰은 더 쉽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제멋에 겨울 수 있는 시간이 최대한 단축되는 악기가 리드가 있는 목관 악기라 그런 말이 나오는 거죠...

하지만 제대로 불려고 한다면 목관악기도 힘듭니다...그리고 트럼펫은 더 힘듭니다...
그러니 선생님을 잘 만나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그리고 하루에 한번 연습을 안하면 급격히 후퇴하는 악기라는 것도 알아두셔야 합니다...
그렇게 제대로 된 맛을 내기에 트럼펫은 한두해 가지고는 어림도 없고 틀림없이 1년 정도는 레슨은 필수 입니다...
독학으로 검정고시는 통과해도 독학으로 트럼펫은 완성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음악을 좋아하신다면...이 모든 과정을 즐기며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노래를 배우는 게 아니라 우선 롱톤, 립슬러와 슬러, 텅잉 등을 배우면서 에튀트를 해나갑니다...
그 에튀트까지 즐거워야 트럼펫인생이 즐거울 겁니다...ㅎㅎ
2009-03-27
12:17:02
손흥기
ㅎㅎㅎ..정말 어려운 악기입니다..
뭐 처음은 쉽고, 그 다음은 어렵고, 조금 더 지나면 쉬워지는듯 하다가,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어려운...
저는 처음의 쉬웠던 부분은 지난듯 한데...두번째 다가온 어려움에 헤메고 있어요...
이 어려움이 언제쯤 조금 더 쉬워지는 능선에 올라설지...여튼 쉬운 악기는 아닙니다...
2009-03-27
12:39:50
강현수
쉬운길을 찾으시다면 다른길을...
쉽지않은길을 선택하셔서...
그끝에 희열을 느끼시겠다면 강추입니다..
저도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제 소리에 호응해주는건 사무실 근처의 시골 개뿐...ㅋㅋㅋ)
한 번 도전해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009-03-27
12:45:54
허광회
트럼펫의 장점
1. 다른 악기에 비해 악기값이 상대적으로 싸다
2. 휴대하기 비교적 편하다.
3. 다른 관악기에 비해 활용도가 높다
트럼펫의 단점
1. 배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2. 부는데 비교적 힘이 많이 든다.(고수제외)
3. 다른 악기에 비해 레슨하는 곳이 적다.
장점을 보고 배우시던지, 단점을 보고 포기하시던지 판단은 본인이...
2009-03-27
12:52:16
윤노현
앞서 많은 분들이 의견을 올려 주셨네요. 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만 저는 제 경험담으로 간단히 의견을 말해보고자 합니다.

트럼펫! 방법으로만 따지면 사실은 굉장히 쉬운 악기입니다. 문제는 트럼펫 악기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신체에 있다는 겁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1년을 연습했습니다. 그러다가 무슨일이 있어서 약 한달 정도 쉬었는데 그때부터 다시 초보로 되돌아 가더군요. 입술이 다시 굳어버린거죠. 만정이 떨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결론 : 매일 꾸준히 1년. 2년. 3년. ...... 10년을 할 수 없다면 처음부터 다른 악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제 의견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으신 분도 있겠지만 사람의 신체가 항상 그대로 유지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실 것입니다.
2009-03-27
13:08:19
전은혜
모든 악기가 그렇듯이 하루라도 연습않하면 ...
제자리가 아니라 퇴보입니다!!!!
매력적인 악기 트럼펫!!
한번 도전해보세요~~제가알고있는 퇴임한 원로 목사님(70)께서도 트럼펫을 접하고 나신뒤 새로운 제2의
삶을 살고 계신다고 말씀하시죠~~악기로 선교활동도 하시면서..물론 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짧은인생 음악과 함께 즐기며 아름답게 사는게 멋지지않을까요?
음악의 힘은 대단합니다!!^^
2009-03-27
13:18:44
장형구
잠시 회의갔다가 식사 다녀온 동안 많은 분들께서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하루도 안빠지고 연습... 사실상 먹고살기 바쁜 관계로 거기까지는 좀 ^^;;;;
하지만 꾸준~~히 연습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 가능할 듯 합니다 ㅎㅎ
이나이에(어르신들께는 죄송 ㅎ) 전공할 것은 아니구요.. 남은 평생 함께할 악기를 찾느라구요
근데 윤노현 님 말씀처럼 잠시라도 쉬어버리면 처음으로 리셋되어 버린다는 무서운 말을 많이 들어서요... 정말 그런가요?
제몸에 달려있는 신체부위인데 그리도 맘대로 안되는지요 ㅠ.ㅠ
2009-03-27
13:24:02
윤노현
트럼펫은 입술이 굳으면 허당입니다.
참고로 트럼본하는 친구는 군악대에서 불다가 제대 20년 만에 불어도 잘불더라구요.
색소폰도 좀 쉬었다가 불어도 곧 적응이 되고 기타도 그렇습니다.
2009-03-27
13:42:34
백현미
어려운 악기임엔 틀림없지만 악기를 좋아하고, 소리를 좋아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여유를 가지고 하다보면 성과가 있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2009-03-27
15:14:07
백현미
매력이 넘치는 악기이기 때문에 인내만 있다면 꼭 좋은 연주를 하실때가 있을겁니다.
도전!
도전해 보세요.
2009-03-27
15:15:15
김형수
결론적으로 매력만점 악기라서 트럼펫으로 선택하셔야 겠네요
2009-03-27
17:21:28
이상종
트럼펫을 시작하신다니 댓글이 참 많이 올라오는 군요. 아무튼 환영합니다. 악기는 부담없는 것이로 시작하세요. 중간에 포기하면 너무 아깝지요. 아니면 아주 비싼악기로 시작하세요 힘들어도 악기가 아까워서 포기를 못하게요. 비싼 악기가 물론 소리도 좋고 잘 납니다.
2009-03-27
17:26:20
장형구
ㅋㅋ 이상종님 실은 저도 뭐 한 번 시작하면 시작한게 아까워서 쉽게 멈추질 못한답니다
그러다 보니 가끔 손해볼 때도 없진 않지만요 ㅜ.ㅜ
그리고, 일단 연장 한 번 지르면 마눌님땜에 섣불리 중도포기는 못합니다... 젤로 부서븐 사람~~~ ㅎㄷㄷㄷ
2009-03-27
17:41:03
권순보
하루 안하면 이틀이 퇴보하고 일주일 안하면 이주일 퇴보하는 느낌이 듭니다. 작년 1학기 끝나고 여름동안 손 놨는데 2학기 때 다시 하려니 완전 바닥이더라구요. 물론 회복이 되긴 됩니다만... 그건 그 전까지 있었던 실력을 회복하는거지 실력이 늘어나는게 아니죠. 처음 트럼펫 배울 때 레슨 받기 전후만 연습하고 넣어놓고...레슨 전날 좀 연습하고. 가끔 생각나면 연습하고.. 이러니 실력이 하나도 안늘었습니다. 제가 학교와서 배운 다른 악기들 피아노, 베이스 기타, 일렉 기타... 이 악기들은 이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하지만...많이 연습하면 된다는게 느껴지는 악기입니다. 베이스나 일렉... 이런 경우엔 코드 진행을 듣고 즉흥적으로 연주 한다던가 가요를 듣고 바로 따서 똑같이 연주하는 경우를 꽤 봤습니다. 물론 트럼펫도 감각이 좋으면 좋지만 이 정도까지의 감각을 요구하지는 않더라구요. 재즈 트럼펫을 한다면 또 달라지겠죠 ㅋ
2009-03-27
18:36:31
이수연
트럼펫이란..?
95% 미완성 악기이다
고로 95% 를 완성 해야만 트럼펫다운 화려한 소리를 낼수 있다..
2009-03-27
18:58:11
송병권
트럼펫~~~~~~
참 좋은 악기입니다......
도전해보시면 후회하실일이 없으실 겁니다.....
2009-03-27
19:02:27
강진희
Wow!!
허광회님 명쾌하게 정리하셨네요.

좌아니면 우하세요.
가기로 했다면 내지르는 겁니다. 한번 지른 거, 끝을 봐야지요.
어렵고 힘든 것일수록 그 보람은 훨씬 더 크게 다가오니까요.

앞뒤 안 가리고 내지르는 것이 용기는 아닐 터이나
내지를 용기 없이 입질만 하다가는 죽도 밥도 안되겠지요?

최고의 명인들은 최고의 명품을 씁니다. 그러나 명품을 쓴다고 죄다 명인이 되지는 않더이다.
2009-03-27
19:31:56
반정호
복받으신 분이여,,,,,
트럼펫이 어렵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뭐...... 이렇게 고려에서 조선으로 옮기면서 시를 읖었다나 말았다나,,,,,,

어렵기는 하지만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듯
함.... 해볼만 합니다....

도전정신없이 어떻게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음색의 트럼펫 소리를 내겠습니까.....
함 해보세요.......
2009-03-27
21:53:32
김용회
전 세상에서 가장어려운게
바이엘 하권인것같아요~
처음엔 뭐든 다 어려운것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화팅하세요^^
2009-03-28
04:36:35
박희창
쉽지 않은 악기라고 하기에..
어려운게 매력일수도 있지만.....
시작했으니 그냥 끝을 볼라고요~~
2009-03-28
08:35:51
박원근
저도 트럼펫을 만지작 거린지가 두달되였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리세게 불어도 소리가 안나길래 이거 망가진게 아닌가 생각했지요 헌데 겉으로보기에는 멀쩡해서 자꾸만 불어보았지요 볼이터지라고 불어보았지만 역시소리는 안나고 트럼펫 하는소리가 날 잡아먹으라는 식으로나오더군요 해서 어디한번 네가이기나 내가이기나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도전을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인가 죽을힘을 다해서 악을쓰고 부는데 갑자기 무슨소리가 나는거예요 처음엔 저에 귀을의심했지요
헌데 트럼펫에서 소리가 나더라고요 그런후로는 또 소리가 안나는것 있지요 아무래도 안되겠다 생각하고 미쳐야되겠구나
마음먹고 계속 시간만나면 불어대곤하니까 어느날부터인가 소리가 크게나는거예요 아무에게도 물어보지않고 순수 혼자만에
생각대로 불어보곤했습니다. 내 자신이 내는소리에 힘을얻어서 메일 우리집 안방에서 가족이 시끄럽다고해도 망무가네로
불어대기를 한결과 소리가 제가듣기에는 그냥나더라고요 해서 온양온천 그리고 천안 두곳을 전부뒤져보았지만 학원은 단
한곳도없고 다만 기타 피아노 섹스폰 이런계통에 학원만 있지 트럼펫가르켜주는곳은 한군데도 없드라구요 실망 또 실망
그리하여 이곳에 지금은 머물고서 동영상 레슨보면서 세월을보내고 또 나름대로 초보지만 보람도 느끼고요 그러니까
모든것이 자신이 마음먹기에 달리였다고 봅니다 열심히 노력하시고 미쳐버리면 됩니다 미치라고해서 아주미쳐버리면 안되고요 감사합나다.
2009-03-28
12:17:03
노근식
이저리 생각하시면 결정하기 힘드니까 그냥 시작하세요!!
2009-03-28
12:39:32
이호준
트럼펫을 구입하셔도 마음 놓고 불어댈 수 있는 연습공간의 확보도 중요합니다.
마치 차는 구입했는데 주차할 곳이 없는 경우와 같습니다.(저는 지부연습실에서 연습합니다)
매일 1시간 이상씩(대부분 2~3시간이지만요) 트럼펫을 불어댄지 딱 30일 됐습니다.
이제 완전5음계(도레미파솔)음이 그나마 소음이 아닌 음으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쉬운악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쉽지 않기에 트럼펫을 선택했습니다.
다른분들께서 이구동성으로 말씀해주시듯 선생님께 배우셔야 됩니다. ^^
2009-03-28
15:28:59
장형구
너무 많은 분들께서 격려를 해주시네요,,,,감과합니다!!! 꼭 질러야 할 것 같은 분위기~~ ㅎㅎ
일단 연장을 지르고... 담에는 선생님과 공간을 찾아헤메는 과정을..
곧 있을 회사내 인사이동에 따라 지부를 결정하고 시작해 보렵니다
그런데 연장 하나 분양해주신다는 글은 없네요 ^^;;;;
2009-03-28
20:30:46
김완근
트럼펫 그렇게 힘든것이 아닌데..
처음부터 겁먹지 마시길..ㅋㅋ
님의 열정만 있다면 충분합니다.
저도 독학으로 약 3년 불었는데..
그럭저럭 소리 잘납니다...
저랑 같은 친구는 소프라노 색소폰 2달
부니깐 캐니지 연주하더라구요..ㅋㅋ
대신 연습은 자주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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