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mpet

[스크랩] 멀어져 가는 가을

자운영 추억 2013. 10. 29. 12:20

 

 

 

 

 

                                             바람이 세차게도 불어오는   겨울바다  .    서쪽의 해안길에서  

       

                                                                            

 

 
 
 
 
 
 
 
 
 
 
 
 
 
 
 
그분이 10년전에 내게 컴을 배우라 하여 시작하여 지금껏 사용합니다
그분은 음악을 무척 좋아하고 , 마음이 너무 여리고 인정많아 손해도 무척보고 살았습니다 .
이 나팔소리를 들으니,  어제는 너무 서글퍼 통곡을 했다는  그분의 말이생각나서
눈물을 흘리며 작성합니다 .
지금 그분은 눈이 너무 나빠서 잘 못보고  또 깔깔하여  제가 만드는 컴을 전혀 못 볼정도 입니다 .
행복과 슬픔은 부해도 가난해도 찾아들고
천재나 걸인에게도  차별 없이 잔인하게  찾아 드네  
 

 
 
 
 
 
 
 
 -참 아름다운 분량  하루 -  
 
'하루'라는 시간은 우리에게 참으로 적당하고 아름다운 분량입니다. 
이 보다 길면 얼마나 지루할까요. 
이 보다 짧으면 얼마나 바쁘고 아쉬울까요.
  해가 떴다가 지는 사이,
 우리는 충분히 경험하고 느낍니다.
미래가 한꺼번에 다가오면 힘들고 곤란할 겁니다. 
다행히 이렇게 하루하루 꼭 알맞게 나뉘어 다가옵니다. 
참 고맙고 즐거운 일입니다. 
행복한 미래를 원한다면 하루를 사랑하세요.
 
- 정용철의 '씨앗 주머니' 중에서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쥬리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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