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 산방(自淨 山房)

한국과 일본의 미인도(美人圖) 비교 일본의 화장방 (1873) 지라르 Marie-Francois-Firmin Girard (1838-1921) 작 캔버스에 유채, 개인 소장 이 그림은 유럽인이 19세기의 아카데믹한 화법으로 그려낸 일본 게이샤로, 정교하게 묘사된 의상이며 가구며 소품이며... 일본풍을 정확하게 나타내려고 애쓴 흔..

춘화 감상(국립중앙박물관소장) '사시장춘'… 전(傳) 신윤복 그림, 종이에 담채, 27.2×15.0㎝, 조선 후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소한과 대한을 다 넘겼다. 추위가 끈덕져도 입춘이 코앞에서 서성거린다. 하마 봄이 그리우니 봄 그림 하나를 봐야겠다. 원래 조선 회화에 나타난 에로티시즘의..

신윤복 그림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과 해석 “지금부터 보실 그림들은 혜원 신윤복의 그림입니다. 그리고 먼저 보실 세 점의 그림에는 혜원의 능청스러움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혜원이 남녀의 춘정을 어떻게 그려냈는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 古畵 보는 法을 좀 배워 보시죠 신윤복, ..

Asher Brown Durand (미국) ( 1796 - 1886 ) Frederick Edwin Church (미국) ( 1826 - 1900 ) 조수미 -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3.02.03 03:14 / 수정 2013.02.03 14:38 가식 없는 에로티시즘 감칠맛 나는 해학과 낭만 prev next 나이 지긋한 분들은 “어흠” 마른 기침을 연발했고 젊은 처자들은 어느새 볼이 발그레해졌다. 19세 미만의 관람객은 출입이 금지된 이곳은 서울 사간동 갤러리 현대 본관 2..

2013년1월25일 ~ 2월3일까지 LA 총영사관 한국 문화원에서 전시하고 라스베가스에서 전시합니다. 전시 참석하고 2월1일에 돌아왔습니다.. 전시한 작품 오프닝 하기전 딸과함께 작품 앞에서

[문화] 고연희의 옛 그림 속 인물에 말을 걸다 게재 일자 : 2013년 02월 01일(金) 그윽한 대숲서 홀로 琴을 타니 달빛만이 知音일세 (13) 김홍도 ‘죽리탄금도’… 금(琴), 성현과 군자의 멜로디 ▲ 김홍도, ‘죽리탄금도’, 종이에 수묵. 고려대박물관 소장 ▲ 이경윤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

사랑스러운 작은 들꽃아 나는 어느 날 네가 숨어서 우는 것을 보았단다 보면서 너 같이 곱고 아름다은 작은 들꽃에도 슬픈 눈물이 있는가, 생각하면서 나의 가슴이 으스러지는 것을 느꼈단다 사랑스러운 작은 들꽃아 곱고 사랑스러운 작은 너의 가슴 안에도 누구에게도 이야기할 수 없는..

토끼풀꽃 이현섭의 들꽃 그림 이 세상 모든 빛이 꺼진다 해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아직 가슴에 타오르는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맨발로 머나먼 길을 걸어야 한다 해도 두려움 없는 사랑 가슴에 눈물바다로 넘쳐 흐른다 해도 가야만 하는 길이 곁에 아직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찬란한 ..

雪中訪友’ 선비는 흥에 겹지만… 뒤따르던 노비도 그러했을까 (11) 이인문 ‘설중방우’… 눈이 오면 떠오르는 모습게재 일자 : 2013년 01월 18일(金) ▲ 이인문 ‘설중방우(눈 속에 벗을 방문하다)’. 종이에 수묵과 옅은 채색, 38.1×59.1㎝. 국립중앙박물관 ▲ 정선 ‘정문입설(정이의 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