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스포츠】

평창 2018 동계올림픽 유치

자운영 추억 2011. 7. 7. 23:19

평창 '10년 꿈' 이뤘다…2018 동계올림픽 유치[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1.07.07 00:18 / 수정 2011.07.07 07:45

세번 도전 끝에 개최지 확정…163:25:7 압도적

  “2018년 겨울올림픽 개최지는… 평창!”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봉투 속 종이를 펼쳐보였다. 평창 유치위원회 관계자들이 일제히 일어나 환호했다. 6일 밤 12시(한국시간),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제123차 IOC 총회에서 평창이 2018년 겨울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목표했던 대로 1차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에 성공, 결판을 냈다. 숨죽이며 개최지 발표를 기다리던 강원도 뿐 아니라 전국에 ‘평창’, ‘대한민국’을 외치는 함성이 진동했다.

김연아 선수는 감격에 겨운 듯 눈물을 흘렸다.

이명박 대통령은 발표 직후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입니다.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11일까지인 콩고민주공화국·에티오피아의) 남은 아프리카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평창은 1차 투표에서 63표를 얻었다. 경쟁상대였던 독일 뮌헨은 25표, 프랑스 안시는 7표를 얻는데 그쳤다. 1차 투표에서 압도적인 승리였다.

 
두 차례 실패를 거울삼아 준비가 철저했던 평창은 겨울스포츠의 뿌리가 깊은 뮌헨(독일), 안시(프랑스)와의 치열한 경쟁을 이겨냈다.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은 백미였다.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무대에 올라 IOC 위원들에게 평창 유치를 호소했다. 밴쿠버 올림픽 여자 피겨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선수는 투표자들의 마음을 녹여감성을 적셨다.

이로써 한국은 겨울올림픽(2018년)ㆍ여름올림픽(1988년)ㆍ월드컵(2002년)ㆍ세계육상선수권(2011년)에 이르는 4대 국제 스포츠 대회를 모두 유치하는 다섯 번째 국가가 됐다. 지금까지 이 기록을 가진 국가는 프랑스ㆍ독일ㆍ이탈리아ㆍ일본 4개국 뿐이다.

이날 개최지 선정은 프리젠테이션이 끝난 뒤 이미 결정된 분위기였다. IOC 총회에서 열린 평창의 최종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뒤 외신 기자들이 "평창이 홈런을 쳤다"며 사실상 유치게임이 끝났음을 암시했다.

올림픽 전문매체 어라운드더링스의 마크 비손은 "모범생 이미지였던 평창이 흠잡을데 없이 완벽한 프레젠테이션으로 확실한 화룡점정을 했다"고 분석했다. 어라운드더링스는 프레젠테이션 평점을 매겼는데 평창에 9점을 줬다. 뮌헨과 안시는 각각 7점, 5점이었다.

이후 1차 투표가 끝난 뒤에는 "평창이 과반을 넘는 52~61표를 얻었다"는 얘기가 나왔다. 외신기자들은 1차 투표가 끝난 뒤 이같은 소식을 접하고 "축하한다"며 한국 기자들에게 악수를 건넸다. 2차 투표까지 가지 않고 1차 투표에서 평창이 낙점됐다고 외신기자들은 본 것이다.

올림픽 전문매체 게임즈비드의 로버트 리빙스톤은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춘 완벽한 프레젠테이션에다 세 번째로 연속 유치전에 뛰어든 인내심이 빛을 봤다"고 평가했다.

독일 통신사 dpa의 스벤 부쉬 기자 "평창은 오래 전부터 선두주자였다"면서도 1차 투표에서 끝날 줄은 몰랐다는 아쉬움을 표했다.

더반(남아공)=전수진·한용섭 기자, 온라인편집국=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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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렸다.

 

김연아 연설 패션, 눈물만큼 뜨거웠다 ‘한국 토종 브랜드’

[뉴스엔] 입력 2011.07.07 12:05

피겨요정 김연아가 남아공 더반에서 보여준 연설 패션에 대한 팬들 관심이 뜨겁다.

김연아는 "나의 꿈을 평창에서 어린 선수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진심 어린 프레젠테이션 연설로 IOC 위원들의 가슴을 울렸고 평창이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자 본인도 눈물을 보였다.

이뿐 아니라 김연아는 연설에서 유창한 영어실력과 함께 눈부신 패션스타일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는 이날 연설에서 블랙 색상으로 모든 아이템을 통일한 '올블랙패션'을 선보였다. 김연아 연설 패션을 블랙 원피스와 케이프부터 구두와 가방까지 모두 톤이 다른 블랙의 배열이었다.

 
김연아는 연설 공식석상에 어울리는 단정한 패션으로 예의를 지키면서도 케이프 재킷의 매치로 본연의 깜찍한 면모도 고스란히 살렸다.

김연아가 보여준 연설 패션은 제일모직 정구호 디자이너가 김연아를 위해 자체 제작한 의상이다. 김연아 연설 패션은 맞춤 상품이라 아직 출시되지는 않아 매장에서 볼 수는 없다.

제일모직 측은 "맞춤 상품이라 매장에는 없지만 김연아 선수 프레젠테이션 이후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이 기회에 정식 제품으로 제작할지 고려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연아는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로 알려진 '토리버치' 클러치를 매치하며 패션을 완성했다. 제품은 매장가로 73만원이다. 김연아 개인 소장품으로 올블랙 착장에도 착 감기는 스타일이다.

대한민국 대표 요정이자 패셔니스타로서 국제적인 행사장에서 멋진 패션을 보여준 김연아에 팬들은 더욱 열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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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평창] "김연아 나온다"… IOC위원들 휘파람 불며 환호

  • 07 03:02 / 수정 : 2011.07.07 05:16

우리도 뛰었다… '평창 유치 주역' 스포츠 스타들
유창한 영어로 프레젠테이션, 홍보 만점… 더반 최고 스타

'피겨 여왕' 김연아(21)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가 열린 남아공 더반의 최고 스타였다. 처음 도착한 지난달 30일부터 최종 결정이 나온 6일까지 일주일 동안 매일 100명이 넘는 국내외 기자들이 따라다닐 정도로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은 화제였다. 마지막 프레젠테이션 때 김연아의 이름이 호명될 때 휘파람 소리가 나왔고, IOC 위원들은 앞다퉈 기념사진 촬영을 부탁했다.

평창 유치위 홍보대사 김연아는 지난 5월 본격적으로 평창 유치전에 합류했다. 유치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의 유명세를 활용해 IOC 위원들의 호감을 얻자는 전략을 세웠다.

효과는 만점이었다. 김연아는 총회에 앞서 진행된 두 번의 브리핑에서 유창한 영어로 평창 올림픽의 필요성을 역설해 IOC 위원들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지난 5월 스위스 로잔에서 있었던 테크니컬 브리핑에 참석한 영국의 크레이그 리디 IOC 위원은 "김연아가 평창올림픽 유치활동에 합류한다고 했을 때부터 관심을 가졌다"며 "그녀의 발표는 환상적이었다. 평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겨 여왕’김연아가 6일 남아공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에서 평창의 2018 동계올림픽 유치 필요성을 호소하고 있다. /AP 뉴시스
더반 현지에 와서는 동계 스포츠의 불모지인 아프리카에 희망을 전하는 활동을 펼치며 IOC 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스케이트를 신고 남아공 피겨 꿈나무 20여명을 만나 동작 하나하나를 가르쳤고 자신을 찾아온 남아공의 피겨 선수 타마라 제이콥스를 만나 "열심히 하라"고 용기를 불어넣었다. 또 남아공 현지 신문에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소외지역에 올림픽의 가치가 전파되었으면 한다'는 내용의 기고도 했다.

밴쿠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모태범·이승훈·이상화(이상 스피드스케이팅)와 함께 유치위 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톡톡히 했다. 유치위 관계자는 "세 번째 도전이라는 절박함 때문에 유치위에서는 내내 무거운 분위기만 감돌았는데, 김연아의 합류로 한층 밝아졌다"고 말했다.

투표에 바로 앞서 진행된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IOC 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잠시도 쉴 틈이 없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후 숙소에 돌아와 매일 2시간씩 전문 컨설턴트의 지도를 받으며 손짓과 시선 처리까지 연습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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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더반의 女神' 나승연씨 부친 인터뷰 "딸이 자랑스럽다…어려서부터 배려심 많았다"

 

사진은 나승연(38·테레사 라) 평창동계올림픽위원회 대변인과 그의 아버지 나원찬(75) 전 외교통상부 본부대사의 모습. /연합뉴스
“딸이 자랑스럽습니다. 대한민국에 감사합니다.”

나승연(38·테레사 라) 평창동계올림픽위원회 대변인은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IOC 총회에서 평창 유치위의 최종 프레젠테이션(PT)을 맡아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예상을 뛰어넘는 평창의 압승이 전해진 7일, 그녀는 ‘더반의 신데렐라’이자 ‘더반의 여신(女神)’으로 떠올랐다.

나 대변인의 아버지 나원찬(75) 전 외교통상부 본부대사는 7일 조선닷컴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더반으로 떠나기 전 딸에게 “국가를 위해서 하는 일이니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고 했다. ‘더반의 신데렐라’는 외모보다는 마음이 더 고운 딸이라고 나 대사는 전했다.

◆“학교에서 남몰래 청소하던 배려 깊은 아이”

나 전 대사는 딸이 “유별나게 배려심이 깊은 아이였다”고 했다. 나 전 대사는 나 대변인이 자신의 부임지를 따라 말레이시아에서 생활하던 당시, 외국인 학교에 다니던 딸을 데리러 갔던 일화를 소개했다.

어느 날 하교 시간보다 조금 늦게 학교에 도착한 나 대사는 아무리 찾아도 딸을 찾을 수 없었다. 결국 학교 교실 안까지 샅샅이 뒤져 딸을 찾은 나 대사는 홀로 남아 교실을 청소하는 딸을 발견했다. “왜 홀로 청소를 하느냐”는 나 전 대사의 물음에 “어차피 아빠를 기다리는 동안에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청소하기로 했다”는 답이 돌아왔다.

착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유별났던 나 대변인이었지만 소신은 강했다. 나 대사는 “친구들과도 원만히 어울리는 밝은 아이였지만, 주관만큼은 뚜렷했다”며 “이런 성격이 이번 최종 PT에서 당당한 모습으로 비친 모양”이라고 말했다.

나승연 평창 유치위 대변인이 6일 오후 남아공 더반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평창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인 사업가와 외동아들을 두고 행복한 가정 꾸리고 있어”

한 국가의 관심사가 쏠린 유치위 대표단 역할을 훌륭히 소화한 나 대변인은 가정에서도 훌륭한 ‘만능 여성’이었다.

나 대변인은 현재 한국인 사업가 남편(40)과 사이에서 아들(6) 하나를 두고 있다. 남편을 처음 만난 것 역시 나 대사의 부임지 중 하나였던 캐나다 몬트리올에서였다.

나 대사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딸이 현재의 사위를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며 “딸은 한국에서 대학을 다녔지만, 고등학교 때 친구와 다시 인연이 돼 결혼에까지 골인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나 대변인의 남편은 한국타이어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퇴직하고 현재 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나 대변인은 고등학교 1학년 때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에서 고등학교 생활을 마치고 이화여대에 진학, 불문학을 전공했다.

나 대사는 “외교관인 자신을 따라 여러 나라를 돌아다닌 딸이지만, 어디서나 적응을 잘 해줘 감사하다”고 했다.

◆“끝까지 마음을 못 놓겠다고 하더라. 대표단을 응원해준 국민께 감사하다”

나 대사는 딸이 돌아오면 “대견하다. 자랑스럽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다만 딸을 ‘롤 모델’로 삼고 싶다는 젊은 세대가 많다는 말에 대해서는 “과분하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딸이 돌아오면 이번 성공으로 자만하지 말고 나라를 위해 일한다는 초심을 유지하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또 나 대변인을 닮고 싶다는 사람들에겐 “단지 예쁘고 영어 잘한다고 ‘롤 모델’이 되는 것은 아니다”며 “성품이 훌륭하고 정의감이 넘치는 인물을 찾아 따라 하려고 노력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나 대사는 3년 전부터 지병을 앓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큰일을 성공해낸 딸 덕분에 몸 상태가 크게 좋아진 것 같다고 했다.

“우리 딸(나 대변인)이 큰 선물을 해줬지요. 다시 한 번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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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ctory - Koreana

            Dosen't matter if you win or lose only how you play the game
            경기에 이기고 지는것은 중요하지 않지...
            Keep reaching for the goal from deep within your soul
            네 영혼 깊은곳에서 부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거야...
            Got to give it all that you've got
            네가 가진 모든것을 그곳에 쏟아부어서...

            Competition is it's own reward training for all your life
            경쟁은 그 자체로 네 인생을 단련시키는 보상을 준다네...
            From somewhere inside there's a sense of pride
            and you take it all of the way
            내면의 어느곳에서부터 자부심을 비롯한 여러가지 형태로...

            To The Victory . To The Victory
            승리를 향해~ 승리를 향해~

            Waiting for the chance to do
            your best knowing you can give it all
            네가 알고 있는 모든것을 쏟아부을 최고의 기회를 기다려...
            There is a moment where you are beyond compare
            (타인과)비교되는것을 넘어서는 순간이 올꺼야...
            And there is nothing that can stop you now
            이제 너를 가로막는것은 아무것도 없어...

            All you need is just one chance to show
            what it is that you're made of
            네가 필요한것은 네가 누구인지를 보여줄 단 한번의 기회야...
            You're feeling stronger now and you take the row
            네가 점점 강해지는것을 느끼고 자세를 잡아...
            You are reaching for the highest star
            넌 가장 높은 별에 닿을꺼야...

            To The Victory . To The Victory .
            To The Victory . To The Victory
            승리를 향해~ 승리를 향해~
            승리를 향해~ 승리를 향해~
            To The Victory . To The Victory .
            To The Victory . To The Vi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