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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자의 심미안: 새의 눈, 문어의 눈

자운영 추억 2014. 1. 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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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족류는

 

연체동물문Mollusca 두족강Cephalopoda이라 분류한다.

 

좌우 대칭형이며

몸통이 머리 위에 붙어있고

머리밑에 바로 다리가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에서도 분장했다.

 

그들은 현재 1000종에서 1200종으로

헤아릴 수가 없다.

다양하다.

 

몇 년전 보령 머드축제때

대천 해수욕장 바다를 보았다.

조개구이집에서 놀라고 말았다.

조개의 종류가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 

수족관에서 처음본 조개류에 입이 떡... 

나는 동해안이라 수족관에는

대부분 어류가 있으며

포개져  있지 않다.

 

두족류는 아가미가 한 쌍인

오징어와 낙지, 주꾸미, 문어류와

아가미가 두 쌍인 앵무조개류로  나뉘며

이에

속하지 않는 두족류도 일부 있다.

 

과거에 존재했던

두족류 중 유명한 것은

고생대에 존재했던

암모나이트와 벨렘나이트 등이 있다.

 

고생대 초기인

캄브리아기에 나타나서

오르도비스기, 석탄기와 페름기때 번성했지만

현재는 쇠퇴해 가는 것으로 보여진다.

 

껍데기를 가진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으며

5cm에서 16m까지 크기도 다양하다

 
벌 이외에 물고기와 나비, 새

그리고 일부 파충류들은 색을 관찰할 수 있지만

동물들은 색을 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조류가 색을 볼 수 없었다면

깃털의 색상이 지금처럼 화려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새들의 색상은 주로

수컷이 암컷을 유인하는 용도로 구별된다.

그것은 거짓말처럼 들린다.

비오는 열대우림의

수컷 새들의 색상과 춤은 생각 이상이다.

안쓰러울 지경이다.

 

절박함이다.

생식세포를 위한 체세포의 화장인 것 같다.

 

사실은

화려하기로는

햇빛만한 것도 없다.

숨어있어서 눈으로는 못본다.

그래서 새가 이용했는가 보다.

 

그러므로

공작의 화려한 깃털을 보면서

깃털의 주인인

수컷에게 찬사를 보낼 이유는 없다.

 

그 화려한 색상은

암컷들의

심미안에 의해 개발된 것이다.

 

진작

찬사를 받아야 할 주인공은 암컷들인것 같다.

 

그 유려한 생각

심미안은 마음에서 왔다.

과거에서 왔다.

심미안은 장기기억의 저금과

현재의 작업기억에서 온다.

작업기억은 뇌의 전두엽에서 발동한다.

 

그것은 우리에게 30%나 되고 전전두엽도 있으니

비교판단에 능하다.

비교판단은

동물에게 있어 생과사를 책임진다.

원숭이는 고작 11%이다.

 

연약한 톰슨가젤의 큰 도약은 눈물겹다.

뒤쫓는 암컷 사자를 피해 무조건 달리며

또 튀어 올라야 하고

그것이 죽음의 그림자로부터 멀어져가는 법이다.

이른판단은 경험이 잘 기억되어야 된다.

 

심미안은 심고 가꾸어야 한다.

그곳에 행복이 있다.

젊을때 심어야 한다.

아기때면 더 좋다.

태아기면 금상첨화다.

그렇지 못했다면 '동활'을 클릭하면

검지가 후덜덜할 만큼 있다.

 

그들은 청각, 시각, 후각, 미각, 촉각

특히 균형감각들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그래서 눈은 단연 으뜸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심미안이란

 

이런것이면 후세에 남을 법하다.

살아있는 생명있는 것에 대한 관심과

말없이 버려지는것에 대한 관심

눈물에 내손을 내밀어 잡게 해보는 것 

편견을 버려보는 것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다고 하는것에

관성의 법칙을 따르지 않는 것

희망있지 않는 것에 대하여

끝까지 노력해 보는 것이어야

진정한 심미안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통증은 생사의 기로를 선택한다.

쾌감과 괘를 같이한다.

너무 아프면 웃음이 나온다.

"그래도 웃어 하며"

또 매를 벌지만..

  

대략 고통은 자기가 만든다.

그래도 지나고 보면 추억이 아름다운 이유이다.

대뇌 신피질의 진화의 산물이고 문명의 산물이라고 보면 된다.

쉽게는 비교의 아픔이다.

 

가족에 대한 심미안

이웃에 대한 심미안

흙에 대한 심미안들이다.

그것에서 생명이 온다.

물론 수두륵하고 많지만

 

심미안의 재료는 '동활' 이 우세하다.

예술이다.

 

우리는 까딸하며 살아갈 이유가 드물어야 한다. 

까칠할 이유는 없다.

참견하지 마라.

비록 결함이 있고 부족함이 있더라도.

 

그것이 같이 있으며 사랑하는 이유이다.

 

우리의 삶은 온통 예술이다.

날마다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을 때라곤 없다.

우리는 모두가 힘들다.

살아있는 생명들은 힘들다.

오늘 집에 돌아오지 못하는 생명들이 많다.

안녕하지 못하는 법이다.

 

 

몇 년전 친구의 아들이

목이 부려져서 하반신

손과 발 다리가 마비 되었다.

나는

살아있으면 됐다.고 말해 주었다.

왜냐고

호킹박사보다는 덜 불편하다.

어찌할 수가 없다.....

안타깝다.

 

이제 공간을 차지 했으니

시간이 시작된다.

시공은 함께한다.

우리는 다르다고 배워왔다.

아인슈타인의 이야기이다.

포기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모두 다 지나간다.

 

세상의 중심은 자전축이라는 것을

잊지 않음에 있다.

 

 

대부분의 척추동물은 인간과

비슷한 눈을 갖고 있지만

무척추 동물의 눈은

그다지 신통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나마 겹눈을 가진 곤충들이

좋은 눈에 속한다.

꽃에 착륙할 때 비행선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겹눈의 작동원리를 알아볼 참이다.

 

무척추동물 중에서 가장 똑똑한

동물이 무엇인지

동물학자에게 물어보면

그들은 주저없이 문어를 꼽는다.

문어는 다른 무척추동물과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의

두뇌와 감각기관을 가지고 있다.

 

문어의 눈은 각막과 눈꺼풀, 홍채, 수정채, 안구방수 등이

모두 완비되어 있고

안구 뒤쪽에는 필름인 망막도 있다.

전체적인 구조가 척추동물의 눈과 거의 비슷하다!

대단하다.

 

연체동물의 발생시기는 생명역사에서 초창기다.

척추동물은 마지막시기이다.

초창기에 생물학자들은 기억담당지역이 안구뒤쪽에 있는 줄 알았다.

사실 약간은 있다.

 

문어의 망막도 태아기 때

두뇌의 일부가 눈쪽으로 자라나서

형성된다.

빛에 민감한 세포들이 눈의 안쪽에 있고 

빛을 분석하는 세포가 그 뒤에 있다는 점이

사람의 눈과 별반 다르지 않다.

 

지구에 사는 생명체 중에서 가장 큰 눈을 가진 동물은

대왕 오징어giant squid로서,

안구의 직경이 38cm나 된다.

 

가장 활동적이고 몸이 크다.

거대오징어는 크기가 촉완을 포함해 거의 18m나 된다.

두족류는 바다에만 산다.

 

오늘도

나는 두 눈으로 인하여 컴자판을

불편없이 두드릴 수 있음에 감사하다.

비록 여덟개의 손가락은 놀고 있지만... 

 

 

 

 

 

 

 

 

 

 

 

 

 

 

 

 

 

http://blog.daum.net/jo777/211

http://thegenomestale.wordpress.com/2012/05/22/convergent-evolution-and-front-loading/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do?docid=b05d1977a

 

 

 

 


석별 - 김혜정

그대 천천히 걸어요
시간이 너무 짧아요
이대로 끝날순 없는데
너무나 아쉬워요
발길이 돌아서질 않아요
사랑이 다이런 건가요
눈물로 끝나야 하나요
뒤돌아 다시 시작해요
당신을 보내야 하나요
이것이 사실 인가요


차라리 돌이키길 원해요
영원히 깨이지 않는꿈
우리의 만남이 였다면
이렇게 꿈 같겠지죠
당신의 젖은 눈동자를
잊지를 못할 거에요
잊지를 못할 거에요

가사 출처 : Daum뮤직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깍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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