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을은 오고 - 이채 울긋불긋 가을이 빛갈을 덮으며 내린다 내리는 것이 그리움이고 저마다 가을을 앓아대도 아랑곳 없이 내린다 툭툭 터지는 밤송이 옆 가지 마른 잎이 소스라칠 외로움으로 내린다 내리는 것이 고독이라고 사람마다 가슴을 앓아대도 다시 온 가을은 겁도 없이 내린다 님은 가고 없는데 날 더러 어쩌라고 다시 가을은 오고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태양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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