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랑은 당신처럼

var articleno = "7161540";             서로가 69년도에 여중, 남고시절에 첨 만났으니 벌써 40년이 넘었다.       10년 가까이 그렇게 가까워질듯 멀어질듯하다 79년 1월11일 결혼을 했다.              72년 어느 여름밤 대구 수성못 어두운 곳에서 첫키스를 했다. 그리고 그 다음해 군대를 갔다.         편지도 없었고 가까운 영천에 근무를 했지만  면회 한번 온 적이 없었다.       그당시 한일극장부근 모습   그러다 제대를 하고 우연히 한일극장 부근 동성로에서 친구랑 함께 걸어가는 그녀를 봤다. 시간이 있음 차한잔 하자고 제안을 했고 근처 다방에 갔다.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그녀의 친구가 내게 말했다. 집에서 몇번 중매를 권했지만 나땜에 거절했다고...   단지 입술 한번 가진 것 뿐인데...       그래서 다시 만남이 시작되었고 4학년이던 9월에 취직을 했구  졸업도 하기전 결혼을 했다.   그때가 벌써 30년이 넘었다.     신혼여행 한라산 눈내리는 모습   내일이 결혼 기념일이다 1월11일 1시 소위 에이스포커에 고려예식장에서 결혼을 했구       대구엔 눈발이 조금 날리더만 제주도 한라산엔 폭설이 내렸다.       지난 수년. 회사생활이다 내 취미 생활에 넘 비가정적이었다.   반성을 하구 잘 해야겠다고 생각하니 딸애는 금년 4월 결혼 날짜를 잡았고 남자애는 청주에 취직이 되어 기숙사에 가있으니...       집이 촌이라 비울 수도 없고 딸애가 찜질방에 다녀 오라고 돈을 준다.   대구로 이사를 나오면 아파트 키 굳게 잠그고 좋은 곳에 꼭 다녀 오리라.        L`amour Te Ressemble (사랑은 당신처럼 ) - Adamo         //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자기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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