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 山과 寺

[스크랩] 티베트의 자비송

자운영 추억 2012. 5. 9. 12:32




 
      제가 증오에서 벗어나기를.. 제가 성냄에서 벗어나기를.. 제가 격정에서 벗어나기를.. 제가 행복하게 지내게 하여지이다. 저의 부모님, 스승님과 친척들, 친구들, 거룩한 삶(梵行)을 닦는 이, 그 분들도 증오를 여의어지이다. 성냄을 여의어지이다. 격정을 여의어지이다. 그 분들이 행복하게 지내게 하여지이다. 여기 가람(절)에 있는 모든 수행자들이 증오를 여의어지이다. 성냄을 여의어지이다. 격정을 여의어지이다. 그 분들이 행복하게 지내게 하여지이다. 이 승가의 모든 스님들도, 사미승들도, 우바새(남자 재가불자), 우바이(여자 재가불자)도 모두 증오를 여의어지이다. 성냄을 여의어지이다. 격정을 여의어지이다. 그 분들이 행복하게 지내게 하여지이다. 여러 생필품을 보시해준 이 - 그 분들이 증오를 여의어지이다. 성냄을 여의어지이다. 격정을 여의어지이다. 그 분들이 행복하게 지내게 하여지이다. 우리를 지켜주는 수호신들, 이 처소에서, 이 가람에서 지켜주는 신들 그들이 증오를 여의어지이다. 성냄을 여의어지이다. 격정을 여의어지이다. 그들이 행복하게 지내게 하여지이다. 모든 유정(有情)들, 모든 숨쉬는 것, 모든 생명체, 모든 개별적인 존재들, '나'라고 말하는 모든 것들, 모든 암컷, 모든 수컷, 모든 성인(聖人), 모든 범부(凡夫), 모든 신(神), 모든 인간, 모든 악처(지옥, 아귀, 축생) 중생들이 증오를 여의어지이다. 성냄을 여의어지이다. 격정을 여의어지이다. 그들이 행복하게 지내게 하여지이다. 모든 괴로움(苦)에서 벗어나지이다. 이미 성취한 것을 잃지 않게 하여지이다. 동쪽이나 서쪽이나 북쪽이나 남쪽이나 간에, 남동쪽이나 북서쪽이나 북동쪽이나 남서쪽이나 간에,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가장 높은 곳에 이르기까지, 위로는 가장 높은 천상계의 중생에서부터 아래로는 아비지옥 중생에 이르기까지, 땅위에서 걸어 다니는 것은 무엇이든, 물 속에 돌아다니 것은 무엇이든, 허공에 날아다니는 것 모두 성냄도 없고 증오도 없게, 괴로움(苦)도 없고 재난도 없게 하여지이다. 티베트의 자비송 --.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매일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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