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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흰눈 내린 날 서정적인 선율로 빚어내는 Chris Glssfield의 음악

자운영 추억 2014. 2. 7. 12:13







클래식음악을 기반으로 재즈와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섭렵해온 크리스 글래스필드는 자연친화적인 뉴에이지 음악으로
30여 년에 걸친 자신의 음악 여정을 꽃피우고 있다.
특히, 서정적인 선율로 빚어내는 그의 기타연주는 자연이 지닌
아름다운 요소들을 세밀하게 묘사한 한 편의 시를 연상시킨다.
빗방울에 젖은 꽃잎의 처연함과 밤하늘을 물들이는 별들의 속삭임,
그리고 바람결에 스치는 들판의 향기까지 그의 음악세계는
워즈워드의 시가 그러했듯이 자연에 대한 경애로 가득 차 있다.

영국의 리버풀에서 출생한 글래스필드는 록음악의 르네상스로
일컬어지는 60년대 후반과 70년대 초반에 프로그레시브 록그룹을
이끌고 성공적인 음악생활을 시작한다.
이후, 대학에 진학하여 클래식 기타를 전공하였고 1977년 런던에
진출하여 재즈의 자유로운 즉흥연주와 결합시킨 퓨전 그룹
그랜드 유니온(Grand Union)의 결성은 글래스필드의 명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끊임없는 자기 정진을 통해 위대한 자연의 진리를 깨달은 크리스
글래스필드는 음악과 시를 통해 자연을 느끼게 하는 진정한 뉴에이지의
기수이자 시인이며 윌리엄 워즈워드의 주옥같은 시어들을
현대의 감성으로 그려낸 서정주의 미학의 연금술사이기도 하다.




01 BALLERINA

02 THE OLIVE BRANCH

03 GOLDEN LAND

04 BLUE MIST

05 AMEMBO

06 FAIRY TALE

07 HIGH SKIES

08 JULIE

09 LAST SUMMER

10 LOVE'S FOOLS

11 SISTER MOON

12 MISSING YOU

13 RAINDROPS

14 COME HEAVY SLEEP

15 SICILIANA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태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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