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 는 작품번호이고
no. 는 일련번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op. 는 opus 의 약자인데 흔히 작곡자가 곡을 지은 순서대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죠.)
no. 는 후세 사람들이 비슷한 장르(녹턴,소나타등) 로 구분하여
일련번호로 나열했죠.
예를 들어서 쇼팽 작품을 들어보겠습니다.
쇼팽의 발라드는 1,2,3,4번까지 있는데
발라드 1번은 op.23 .. 즉, 발라드 중에서는 첫번째 작품이지만,
쇼팽 전체의 작품중에서는 23번째란 말이죠.(꼭 23번째란 말은 아닙니다.
같은 작품중에서도 op.9-1,9-2 로 나뉠 수도 있으니 말이죠.)
쇼팽 녹턴도
Nocturne no.1 op.9-1
Nocturne no.2 op.9-2 이죠.
즉, 같은 작품번호 op.9 에 속하지만, 먼저 지은 작품은 녹턴중에서는 1번
그 다음 작품은 녹턴 제 2번이고
작품번호도 op.9-1, 9-2 이렇게 구분하죠.
더 쉽게 예를 든다면
어떤 작곡가가 곡을 지었는데 발라드를 지었다면
발라드 1번 op.1
녹턴 1번 op.2
왈츠 1번 op.3
녹턴 2번 op.4
소나타 1번 op.5
소나타 2번 op.6
발라드 2번 op.7 ...
대략 이런식으로 나가는겁니다.(꼭 작품번호 op. 가 곡을 지은 순서는
아닙니다만.. 얼추 비슷합니다.)
그리고 베토벤 소나타에서
소나타 제 1번 op.2
소나타 제 2번 op.2
소나타 제 3번 op.2 로 베토벤이 그 당시 작곡할 때는
op.2 로 작품번호가 같습니다.
하지만, op.2-1. op.2-2. op.2-3 으로 편의상 그렇게 적기도 한답니다.
작품번호가 같은 경우는 꽤 많습니다.
베토벤 소나타 제 14번 <월광> 도 op.27-2 이죠.
13번이 op.27-1 인것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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