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ves Of Amur River in Russian Romance
러시안 로망스 중 아무르강의 물결
잔인한 로망스 1984러시아 작가, 알렉산드르 오스트롭스키의
[지참금 없는 여인: Беспреданница]을 새롭게
각색한 84년도 영화 <잔인한 로망스: Жестокий романс>
는 두 남자 사이에서 기구한 운명을 맞아야 했던
한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아름다운 외모와 멋진 노래 솜씨로 만인의
사랑을 받은 여인 라리사!
그녀가 마음에 둔 사나이 세르게이 파라토프는
풋사랑인 그녀를 져버리고
떠돌이 집시들과 함께 떠나가 버립니다.
결혼할 지참금 없이 홀로 남겨진 그녀에게
다가온 질투심많은 남자 카렌디쉬코프....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 버림받은 여자의 결혼은
말 그대로 `잔인한 로망스`로 끝을 맺고
라리사는 결국 그녀를 배신한
사람들 속에서 비극적인 죽음을 맞게 됩니다.
이 영화의 음악은 러시안
로망스와 헝가리에서 갈라져 나와
연주보다는 성악적인 요소가 더욱 두드러진
러시안 집시 음악이 주조를 이루고 있는데요
극 중에 라리사가 부른 러시안 로망스는
유명한 여가수 발렌치나 파노마레바가 부르고 있으며
파라토프 역을 맡았던 니키타 미할코프는
직접 영화 속의 집시 음악을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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