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연못
바람의노래
깊은 산 오솔길 옆 작으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지만
먼 옛날 이 연못엔 예쁜 붕어 두 마리
살고 있었다고 전해지지요 깊은 산 작은 연못
어느 맑은 여름날 연못 속에 붕어 두마리
서로 싸워 한 마리는 물위에 떠오르고
그 놈 살이 썩어 들어가 물도 따라 썩어 들어가
연못 속에선 아무것도 살수 없게 되었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작으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죠
출처 : 기타가 있는 마을
글쓴이 : 바람의노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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