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신 기상위성이 촬영, `아찔하게 아름다운' 지구 모습
지구표면 자연현상 관측 위해 지난해 발사한 정지위성
▲러시아 기상 위성 일렉트로-엘 No.1이 촬영한 지구 모습. 사진=NTs OMZ
러시아 연방 우주국이 지난해 1월20일 발사한 기상위성 일렉트로-엘 No.1이 보내온 이미지를 합성한 총천연색 지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사진은 캐나다의 과학 교사인 제임스 드레이크가 러시아 연방 우주국으로부터 허락을 받아 자신의 누리집인 행성 지구에 올린 것이다.
이 기상위성은 적도 상공 약 3만 5700㎞ 고도의 정지궤도에서 가시광선과 적외선을 이용해 지구 표면에서 일어나는 자연현상을 관찰하고 있으며, 가로 세로 1㎞가 점으로 표시될 정도로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이 사진은 여러 파장의 빛을 합성해 만든 것이다.
다음 동영상은 제임스 드레이크가 여러 이미지를 이용해 제작한 것이다.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ecothin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