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신비·환경

두루미의 안식처 여울

자운영 추억 2012. 2. 19. 18:06

 

윤순영 2012. 0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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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는 논 바닥에서만 살지 않는다

얼지 않는 여울은 잠자고 먹이 먹는 안식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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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울에 비친 두루미, 자기 모습을  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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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계곡을 석양빛이 타고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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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물든 여울 계곡에 목을 적시고 평야로 향하는 재두루미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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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두루미 무리가  월동을 위해 2000km 먼 여정을 마치고 여울에서 휴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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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만난 고기처럼 즐거워하는 재두루미들. 이곳  여울이 겨울나기를 할 안식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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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 부부가 한적한 여유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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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야로 향하는 재두루미 가족을 다른 재두루미 가족이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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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날아드는 재두루미, 이들은 무리를 이루는 것을 좋아한다.

큰 무리는 적에 공격을 피하는 수단으로 서로가 서로의 생명을 보호 하는 방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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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위를 박차고 날아오르는 재두루미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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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숲이 우거진 여울에서 호젓한 한때를 보내는 재두루미 가족, 가을이 깊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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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에서 잠을 자고  하루의 일상을 맞이하는 두루미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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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에서 잠에서 깨 물 안개에 젖은 깃을 고르는 재두루미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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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 고르기를 먼저 끝낸 재두루미는  먹이 터로 서둘러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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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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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군이 형성된 두루미가 평화롭게 노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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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톱에서 휴식을  하기 위해 여울을 건너 가는 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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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래톱을 건너온 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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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와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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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울 바닥에 깔려 있는 조약돌과 달리 모래톱은 두루미의 색다른 휴식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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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에서 목욕을 하고 모래톱에서 몸단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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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래톱에서 휴식을 마친 재두루미 가족이 건너 여울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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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울가에 있는 돌 하나, 풀잎 하나  두루미에게는 꼭 필요한  소중한 존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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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을 건너가는 재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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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잠자리로 들어온 재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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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 자리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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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대숲으로 몸을 숨기는 두루미 사적인 생활을 좋아하며, 자존심도 강하여 사람의 간섭을 아주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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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울에 있을 때도 몸을 숨길 수 있는 사물을 이용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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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를 찾는 재두루미  이곳저곳  안전한 여울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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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는 안정성을 확보해야 잠자리를 선택하는 아주 예민한 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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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가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자  먹이터로 나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매서운 추위와   맞서며 월동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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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판 위로 올라와 평야로 가기 전에 준비 운동을 하는 두루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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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은 두루미에게는 꼭 필요한 안식처이자 자신을 다른 동물로 부터 지켜주는 방어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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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지 않은 여울을 찾아 주로 잠자리를 이용한다. 몸에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최대한 막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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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을 울타리 삼아 날아 나오는 두루미 가족.

 

 글·사진 윤순영/ 한겨레 물바람숲 필진,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