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 장한나 장한나는 유럽과 북미, 아시아에 걸쳐 가장 권위있는 무대에서 뛰어난 연주를 선보이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그녀는 1994년 11세 때 처음 로스트로포비치 국제첼로콩쿠르에서 대상과 현대음악상을 동시에 수상하면서 그 음악적 재능을 세계에 알렸다. EMI 클래식의 독점 레코딩 아티스트이기도 한 장한나의 음반들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수많은 찬사를 받았다. 특히 안토니오 파파노 지휘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연주로 2006년에 발표된 쇼스타코비치 첼로협주곡 1번과 첼로소나타, 그리고 2003년의 프로코피예프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및 첼로소나타는 세계적 극찬을 받으며 에코 클래식 올해의 협주곡 음반상, 깐느 클래식 어워드, 체칠리아상, 그라모폰상 등을 수상하였다. 이 밖에도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변주곡과 생상스 첼로협주곡을 녹음한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데뷔 음반, 주세페 시노폴리와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의 하이든 첼로 협주곡 음반,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포레, 생상스,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의 첼로소품집 ‘백조(The Swan), 그리고 자주 연주되지 않는 랄로, 차이코프스키, 글라주노프, 생상스, 드보르작의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들을 모은 ‘로망스(Romance)’ 등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08년 11월에는 수많은 팬들이 기다려 온 그녀의 비발디 첼로 협주곡 음반이 발매됐다. 빈틈없고 섬세한 첼리스트 장한나의 독주회 무대는 전 세계 최고의 무대 곳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08년 시즌 그녀는 LA, 워싱턴DC, 몬트리올, 브뤼셀, 런던, 아테네, 리스본, 마드리드, 도쿄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연주여행을 했다. 장한나는 주세페 시노폴리, 로린 마젤, 리카르도 무티, 마리스 얀손스, 안토니오 파파노 등의 지휘자들과 특별한 음악적 파트너쉽을 갖고 자주 작업해왔다. 또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방송 관현악단, 라 스칼라 심포니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의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장한나는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가 없는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연주회를 열고 있으며, 고국인 한국에서도 콘서트홀 및 TV방송을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연주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현재 그녀는 한국 적십자 순회평화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