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전통】

[스크랩] [제주문화유산답사] 산천단, 와흘본향당, 새미하로산당

자운영 추억 2014. 1. 5. 15:40

 

 



 

[제주문화유산답사] 산천단, 와흘본향당, 새미하로산당,
 새미마을석상, 너븐숭이 4.3위령성지

< 2013. 11.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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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단. 옛날 제주도 사람들이 산신제를 지내던 제단으로 제주인들은
탐라국 시절부터 해마다 정월이면 백록담에 올라 산신제를 지냈다고 한다.





성종때 목사로 부임한 청백리 이약동이 백록담까지의 험한 산행을 피해
지금의 위치에 제단을 만들고 산신제를 올리게 된 것이다.









제주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제단 2식과  한라산신고선비 3기




한라산신고선비




















천연기념물 160호 곰솔 군





곰솔은 소나무과로 잎이 소나무 잎보다 억세고,
소나무의 겨울눈은 붉은색인데 반해 곰솔은 회백색인 것이 특징이다.





바닷가를 따라 자라기 때문에 해송(海松)으로도 부르며,
또 줄기 껍질의 색이 소나무보다 검다고 해서 흑송(黑松)이라고도 한다.











제주시 곰솔은 나이가 500∼600년 정도로 추정되며, 평균높이는 29.7m, 평균둘레는 4.35m이다.






산천단의 곰솔은 모두 8그루가 있다.





와흘본향당 입구





'본향당' 은 제주 마을의 중심이 되는 신앙처이다. 
제주의 옛 기록을 보면 '제주 사람들은 본향당에 모두 모여
남녀가 춤을 추고 음식을 먹으며 마을제를 지낸다'고 했다.




와흘 마을사람들은 이 마을 생사고락의 모든 일은 본향당신이 주관한다고 믿고 있다.





이런 이유로 마을사람들은 일년에 세 번은 마을의 본향당신을 위해 제사를 드리는데,
이 날은 심방(무당)이 종일 굿을 하며 신을 즐겁게 해드린다.





새해가 돠면 우선 신에게 세배를 하는 '신년과세제'를 드린다. 이 제사는 다른 제사 때보다 규모가 아주 크다.




2월이 되면 영등신을 위하는 '영등제'를 드리는데,
영등제는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해안마을의 어부나 해녀들이 정성을 다해 드리는 제사이기도 하다.






7월이 되면 '백중마불림제'를 지내는데, 이는 중산간 마을에서 목축을 하며 사는 사람들에게 큰 제사이다.




10월이 되어 추수가 끝나면 본향당신께 감사하다는 '시만곡대제'를 드린다.









와흘본향당에는 수령 400년이 넘는 팽나무 2그루가 있어 이를 신목(神木)으로 삼는다.









새미하로산당 입구의 귤밭





새미하로산당 입구






새미하로산당은 제주시 봉개동 동회천 마을의 본향당이다.
이 당은 '새미하로산또' 를 모시는 전형적인 산신당이다.




이 당은 제주시 지역에서는 드물게 당굿이 전승되는 곳이며,
당굿을 할 때 산신놀이를 벌이는 곳이기도 하다.






제장 한가운데 보호수로 지정된 늙은 팽나무가 있어 이를 신목으로 삼는다.





새미마을 석상 5기(제주유형문화유산 3호)































새미마을 4.3희생자위령비






너븐숭이 4.3위령성지





너븐숭이 4.3기념관






'묵상의 방' (희생자 명단)





양영길 시비 '애기돌무덤 앞에'




희생자 임시무덤이 있던 옹팡밭에는 무연고자 20여기 중에서 8구의 애기무덤이 남아있다.



순이삼촌(현기영) 문학비



학살현장의 시쳇더미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고통스런 내상을 안고 30년 동안을
살다가 자살한 '순이삼촌'의 삶을 되짚어가는 과정을 통해 참담했던
역사의 폭력이 어떻게 개인의 삶을 끊임없이 분열시키고 간섭하는지를 보여준다.








 


Erik Satie / Gymnopedie No.1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Summ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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