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안개바다 창가에 서서 - If You Leave Me Now 外 - 희망찬 새해를 맞으며...

 

 
 
안개바다 창가에 서서 
 
                              우련祐練신경희

안개바다 창가에 서면
개여울에 나와 앉아 물장구치던 시절
바람개비 날리며 뛰어놀던 그 시절이
다시는 돌아 오지 못할 옛 추억의 아쉬움이여라.
창가에 메달려 날개짓하는 
나뭇잎의 가을 여행이 
끝없는 우리내 삶의 여정같으니
때로는 낮은 곳으로  물이 흐르듯
바람이 부는대로 몸을 맡겨
그대로 두는것도 
우리가 지켜내야 할 삶의 방정식임을
에헤라 어깨춤을 출 수 없을 바에야 
서글픔일랑 묻어버리고
맑은 유리처럼 다 들여다 볼 수는 없어도
면밀히 삶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잠시 그대로 있음도 지혜로움 일것이다.
 
 
 

바다가 외로운것은 
 
                              우련祐練신경희

바다가 외로운것은
강물이 다 그리로 흘러도
끝내 채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바다가 토해내는 
파도소리의 고음은 
외로운 사람들의 저음을 부르고
세상의 외로운 사람들을 불러모아
밤이 새도록 가슴에 품어주는 
바다가 외로운 것은
언제나 사람이 그리워 
뭍으로 나와 있는 
바위섬이 있기 때문이다.



  

 
 
If You Leave Me Now
Are You Lonesome Tonight
The Winner Takes It All
Everlasting Love Dance
The Phantom of The Opera
Stranger in The Night
Somewhere in My Dreams
Hey Jude
The Last Melody
My Way
Orient
Weisse Rosen Aus Athen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바다정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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