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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 암컷 유혹 숨겨진 성대 찾았다

자운영 추억 2013. 12. 7. 19:28

 

조홍섭 2013. 12.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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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몸집보다 20배 낮은 저음 내는 후두 밖 `연구개 성대' 발견

포유류에 처음 보고되는 발성기관…바리톤으로 암컷 유혹 위해 진화

Diliff_781px-Koala_climbing_tree.jpg » 호주에 사는 유대류 코알라는 자기 몸보다 20배나 큰 동물이 내는 저음을 낸다. 사진=딜리프, 위키미디어 코먼스

귀엽고 졸린 모습으로 인기인 오스트레일리아의 유대류 동물 코알라는 번식기에 곰인형 크기의 동물이 내는 소리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커다란 소리를 낸다. 들숨·날숨과 함께 단속적으로 내뱉는 이 소리는 마치 코끼리나 당나귀 같은 큰 동물이 내는 것 같은 저음의 울리는 소리이다.

번식기 때 코알라가 내는 소리 유튜브 동영상(자료=벤저민 찰튼, <비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