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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Te Quiero(당신을 사랑합니다)/ Mestizzo

자운영 추억 2013. 9. 5. 12:17
Te Quiero, 떼 끼에로(당신을 사랑합니다) 슬픈 영혼에 사랑의 춤 룸바 룸바는 쿠바에 팔려온 아프리카 흑인 노예들에 의해서 시작된 춤입니다. 노예들의 한과 슬픔에서 기원됐지만 참으로 아름답게 승화한 느리고 서정적인 춤 어깨를 들썩 거리지 않고 발끝을 끄는것은 무거운 짐을 나르는 모습이며, 쿠카라차 에서 발을 옆으로 벌렸다가 재빨리 모으는 동작은 바퀴벌레를 밟아 죽이는 모습을, 스팟턴은 마차바퀴를 힘들게 걷는 모습을 표현 합니다.
    이렇듯 아프리카 흑인 노예들의 슬픔속에서 진화한 춤이지만, 춤속에서는 남자와 여자의 뜨거운 욕망이 녹아 있습니다. 여자의 느릿 느릿 하게 이어 지는 스탭과 관능적인 힙의 움직임은 남자의 정욕에 불을 붙이며 유혹 하지만 끝내 남자를 받아 들이지 않고 돌아 섭니다. 룸바의 음악은 4분의 4박자의 느린 곡인데 한마디에 세번만 스탭을 밟습니다. 스탭이 없이 기다리는 나머지 한박자 에서는 힙을 뒤 로 최대한 뒤 로 빼면서 돌려 황홀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동작으로 승화 시킵니다. 그래서 룸바는 상스럽거나 노골적인 대신 은근하고 애절한 사랑의 춤이 됩니다. 모셔온 글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트리스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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