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

[스크랩] 석별의정

자운영 추억 2013. 8. 16. 11:23

 

   

 

 

전석환 - 석별의 정

 

날이 밝으면 멀리 떠날 사랑하는 님과 함께
마지막 정을 나누노라면 기쁨보다 슬픔이 앞서
떠나갈 사 이별이란 야속하기 짝이 없고
기다릴 사 적막함이란 애닳기가 한이 없네.
일년 사시가 변하여도 동서남북이 바뀌어도
우리 굳게 맺은 언약은 영원토록 변함없으리.
떠나갈 사 이별이란 야속하기가 짝이 없고
기다릴 사 적막함이란 애닳기가 한이 없네.
세상만사가 역겹다고 원망한들 무엇하며
먹구름이 피었다고 찌푸린들 무엇하리.
떠나갈 사 이별이란 야속하기 짝이 없고
기다릴 사 적막함이란 애닳기가 한이 없네.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한밭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