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송,칸소네,3국

[스크랩] Johannes Brahms-Minnelied Op.71-No.5 "사랑의 노래" 와 이수동 그림

자운영 추억 2013. 4. 30. 18:17
 
 



Johannes Brahms-Minnelied Op.71-No.5 
"사랑의 노래"

            Minnelied, Op 71, No. 5 [ text: Ludwig Heinrich Christoph Hölty ] Holder klingt der Vogelsang, Wenn die Engelreine, Die mein Jünglingsherz bezwang Wandelt durch die Haine. Röter blühen Tal und Au, Grüner wird der Wasen, Wo die Finger meiner Frau Maienblumen lasen. Ohne sie ist alles tot, Welk sind Blüt' und Kräuter; Und kein Frühlingsabendrot Dünkt mir schön und heiter. Traute, minnigliche Frau, Wollest nimmer fliehen; Daß mein Herz, gleich dieser Au, Mög' in Wonne blühen!

                       

                       

                       

                       

                       

                      꿈으로 가다

                       

                       

                      지금 내곁을 스치는

                       작은 바람결에도 나는  당신을 봅니다.

                       봄바람인걸요.

                       

                       

                      나들이

                       

                       

                       

                      지금 내 곁을 스치는

                       작은 바람결에도 나는 당신을 봅니다.

                       꽃이 핀걸요.

                       

                       

                      별밤

                       

                       

                      지금 내 곁을 스치는

                       작은 바람결에도 나는 쓰러집니다.

                       당신인걸요.

                       

                      지금 - 김용택

                       

                       

                       

                      그녀는 늘 봄

                       

                       

                       

                       
                      꿈꾸는 섬
                       

                       

                       

                       

                      더욱 사랑스럽게 울린다 새의 노래소리, 순수한 천사가, 나의 젊은 마음을 제압한후, 거닌다 숲속을. 더욱 붉게 꽃이 핀다 계곡과 목초지는, 더욱 초록이 된다 잔디는, 거기서 내 부인의 손가락들이 오월의 꽃들을 주워모았다. 그녀가 없으면 모든 것은 죽은 것, 시든다 꽃과 채소들; 그리고 어떠한 봄의 저녁 노을도 나에게는 아름답지 않고 기쁘지도 않다. 사랑하는 사람아, 사랑하는 여인아, 당신이 결코 떠나지 않기 바란다, 나의 마음은 이 목초와 마찬가지로, 환희 속에 꽃피우기를 원한다!

                       

                       

                       

                       

                                늘 기다리다

                                 

                                 


                                 

                                시간은 흘러도 의미를 둔 그 벌판엔 온통 만개한 poppy로 덮여있다.

                                 

                                 

                                한번 핀 이후로 더 이상 지는 꽃이 아니다.
                                그제도 어제도... 여전히 생활에 속고 사는 오늘도...
                                가슴 한편 가득하게 그리움의 향기를 몰고오는 그대...
                                보고 듣고 깨닫는 현상에서 어떤 당위성도 요구하지 않는...
                                그저 '모두 그대'로 존재해 주기에 행복하다.
                                이수동 그림은 이렇게 그리움이 찍힌 우리네 심장이 그려져 있다.
                                들리지 않는가?
                                그대, 심장박동소리.

                                 

                                 

                                 

                                 

                                그림; 이수동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꽃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