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자연·풍경

[스크랩] 오늘도 나는 꿈길을 거닌다.

자운영 추억 2013. 4. 23. 12:44

 

 


 

연분홍 핑크가 사랑스러운걸 보니

이제 나에게도 제법 나아테가

그려진 듯 모양이다.

 

 

 

해가 지날 수록

새싹과 꽃이 다가오는 느낌이

다른 것 보니 실감 하겠다.

 

 

 

빗방울 떨어진 벗 꽃잎이

하도 어여뻐서 그 모습을 이렇게

핸드폰에 담아놓고

그도 부족하여 언덕에 인증샷 까지....

 

사진/후광님

 

 

 

벗꽃 가지 고운 꽃잎

살짝 포토샵하니 동양화 매화꽃이 벽에 걸린듯!

 

 

 

대롱대롱 물방울 촬영하기 위하여

급한대로 핸드폰 조명까지

 

 

 

 

 

봄비 내리는 토요일!

정해진 출사지 인천대공원!

 

사진/ 후광님

 

 

무작정 카메라 메고 길을 나섰지만

난 카메라보다

아직은 핸든폰 조작이 더 손 쉽니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노오란 개나리와 벗꽃의 절묘한 아름다움에

취하여 무작정 한컷

사진/따끈한우유님

 

인천대공원 뒷산

곤줄박이가 살고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준비해간 잣 을 손에 올려놓으니 영락없이

녀석들이 호로릉 날아들어

잣을 물어간다.

 

 

 

사진 / 따끈한우유님

 

그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나도 손에 잣을 얹어 놓고 기다리니

한녀석이 폴짝 날아들어 날을 빤히 쳐다본다.

이것을 가져가도 되는지동정을 살피는 듯!.

 

사진/ 후광님

 

 

살며시 미소를 지어주니 녀석

얼른 물고 날아간다.

녀석과 난 손바닥 간질기는 것으로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았으리라....

 

손에 남은 잣 한줌

평평한 송판위에 소복히 쌓아 놓고 미소짓는다.

녀석들 가족의 내일 양식이려니.......

 

잠시 머무는 빗방울!

연분홍 습자지 위에 맺혀진 듯 !

진달래꽃잎에 물감이 번지니 왠지 처연한 생각도 들기도 한다.

 

이제 수명을 다하여서 일까!

아름다움은 더 빛을 발한다.

잠시 머물다가는 빗방울!

진달래 꽃잎에 다이야몬드 목걸이를 선사하였다.

꿈 같은 순간!

이와같이 우리네 삶도

꿈길 인듯!

하루하루, 한 해 한해

꿈 속에서 오늘도 꽃 길을 거닌다.

 

 

사진/후광님

 

 

사진 / 후광님

출사에 가면 이렇게 보너스로 멋진 사진을

선물 받기도 한다

그 또한 커다란 행복이다.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하얀첼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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