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핑크가 사랑스러운걸 보니 이제 나에게도 제법 나아테가 그려진 듯 모양이다. 해가 지날 수록 새싹과 꽃이 다가오는 느낌이 다른 것 보니 실감 하겠다. 빗방울 떨어진 벗 꽃잎이 하도 어여뻐서 그 모습을 이렇게 핸드폰에 담아놓고 그도 부족하여 언덕에 인증샷 까지.... 사진/후광님 벗꽃 가지 고운 꽃잎 살짝 포토샵하니 동양화 매화꽃이 벽에 걸린듯! 대롱대롱 물방울 촬영하기 위하여 급한대로 핸드폰 조명까지 봄비 내리는 토요일! 정해진 출사지 인천대공원! 사진/ 후광님 무작정 카메라 메고 길을 나섰지만 난 카메라보다 아직은 핸든폰 조작이 더 손 쉽니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노오란 개나리와 벗꽃의 절묘한 아름다움에 취하여 무작정 한컷 사진/따끈한우유님 인천대공원 뒷산 곤줄박이가 살고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준비해간 잣 을 손에 올려놓으니 영락없이 녀석들이 호로릉 날아들어 잣을 물어간다. 사진 / 따끈한우유님 그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나도 손에 잣을 얹어 놓고 기다리니 한녀석이 폴짝 날아들어 날을 빤히 쳐다본다. 이것을 가져가도 되는지동정을 살피는 듯!. 사진/ 후광님 살며시 미소를 지어주니 녀석 얼른 물고 날아간다. 녀석과 난 손바닥 간질기는 것으로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았으리라.... 손에 남은 잣 한줌 평평한 송판위에 소복히 쌓아 놓고 미소짓는다. 녀석들 가족의 내일 양식이려니....... 잠시 머무는 빗방울! 연분홍 습자지 위에 맺혀진 듯 ! 진달래꽃잎에 물감이 번지니 왠지 처연한 생각도 들기도 한다. 이제 수명을 다하여서 일까! 아름다움은 더 빛을 발한다. 잠시 머물다가는 빗방울! 진달래 꽃잎에 다이야몬드 목걸이를 선사하였다. 꿈 같은 순간! 이와같이 우리네 삶도 꿈길 인듯! 하루하루, 한 해 한해 꿈 속에서 오늘도 꽃 길을 거닌다. 사진/후광님
사진 / 후광님 출사에 가면 이렇게 보너스로 멋진 사진을 선물 받기도 한다 그 또한 커다란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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