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at the ROYAL ALBERT HALL #1 Live at the ROYAL ALBERT HALL #2
Vanessa-Mae Vanakorn Nicholson
어렸을 때부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부터 교습을 받았고 일정기간 동안 중국 베이징에 있는 National Conservatioire of Music(국립 중앙 음악원)에서 린야오지 교수의 수재자로 지내기도 했다. 이런 음악적 경력, 더구나 전문적인 클래식 뮤지션이 되기 위해서 기본적 인 관문을 거친 그녀에게 너무 쉽게 신동이라는 표현을 쓰는 게 아닌가 하고 좀 의아해 하는 분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바네사-메이가 그렇게 불리게 된 데는 다른 사람들보다 튀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11살, 당시 가장 어린 나이에 런던에 있는 Royal College of Music(왕립 음악원)에 입학해 교육을 받았으며, 12살 때 London Mozart Player와 함께 첫 번째 세계 투어를 시작하면서 전문적인 클 래식 연주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14살이 되었을 때는 3장의 클래식 앨범을 발표한 클래식 뮤지션으로 기록되어졌다. 하지만 이때까지 만 해도 그녀를 주목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녀 스스로도,만약 자신이 신동이라 불리는 그 상태에 머물렀으면 지금의 바네사-메이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한다.단순히 연주자가 아닌 작곡가 혹은 송라이터로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키고 1995년, 화제의 앨범?『THE VIOLIN PLAYER』를 발표하면서 이른바 월드스 타로 급부상하게 된 것이다.그 앨범은 기존에 발표했던 클래식 연주 앨범과 확연하게 다른, 테크노-어쿠스틱 퓨전?바이올린 연주 앨범 으로 음악의 경계선을 무너뜨렸다.팝,록, 클래식 등을 크로스오버한 인스투루멘탈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것이다. 그 결과 장르 파 괴를 통한 새로운 도전그리고 1997,World Music Awards에서 Best-Selling Classical Artist 부문을 수상하고『THE VIOLIN PLAYER가 전세계적으로 2천 8백만장의 팔리는 상업적인 성공까지 거두면서 두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되었다. 그렇다고 그 이후 바네사-메이가 파격적인 바이올린 연주만 한 것은 아니었다. 이른바 그녀의 음악적 뿌리라 할 수 있는 정통 클래식 앨범 『THE CLASSICAL ALBUM 1』도 발표한 것이다. 이 앨범에선 바흐, 베토벤, 브람스 등 유명한 작곡가들의 곡을 선정했지만 우 리가 무심코 들어왔던 것들이 아닌 새로운 곡들을 선곡해 연주했다. 이후 발매된 『CHINA GIRL』, 일명 『THE CLASSICAL ALBUM 2』라 불리는 앨범은 그녀에게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가져다 준다. 중국 전통 음악과 서양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동서양의 조화를 이루었 는데, 중국과 끈끈하게 연결해 준 돌아가신 그녀의 외할아버지에게 바치는 일종의 트리뷰트 앨범인 것이다. 또 다른 바네사 메이표?테 크노-어쿠스틱 퓨전 앨범 『STORM』은 클래식을 기본 바탕으로 록, 디스코, 애시드 재즈, 플라멩고 등을 크로스오버해『THE VIOLIN PLAYER』에서 진일보했다고 볼 수 있다. 이 앨범에는 포커스의 와 도나 섬머의 같은 팝 음악을 새롭게 커버한 것은 물론이고 많은 오 리지널 넘버가 수록되었다. 클래식 앨범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는 『THE ORIGINAL FOUR SEASON』은 비발디의 사계를 바탕으로 음 악, 영상, 춤이 한데 어우러진 무성 영화 긖he Violin Fantasy에서 영감을 얻어 재해석한 곡들과 이 앨범에 수록된 또 다른 곡 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으로 바네사-메이가 새롭게 편곡한 곡이 수록되었다. 이 앨범에서 그녀는 또 새로운 도 전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영역을 좀 더 넓혀 나갔다. 그리고, 2001년 바네사-메이의 또 다른 변화를 보여준 새 앨범이 발표되었다. 이전 앨범들과 달리 앨범 작업에 들어가기 전부터 변신의 지를 담은『SUBJECT TO CHANGE』라는 타이틀을 정해놓았다. 그 타이틀로 인해 좀 더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이번 앨범에서 그녀가 보여준 획기적인 변신 아이템은 자신의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는 것이다. 물론 97년 말 유럽에서 발표된 싱글 에서 이미 시도 했었지만 이번 앨범 같은 경우 전세계적으로 발매되는 정규 앨범에 수록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더 큰 의미가 있다. 한 인터뷰에서 바네 사-메이는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처럼 전자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고 한다.이 한마디로 그녀가 도달하고 싶은 음 악적 지향점이 어디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이 도전하지 않은,지미 헨드릭스가 당시 많은 이들에게 음악적 충격을 가져다 주 었던 것처럼 그녀 또한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싶은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앨범은 성공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연주 자라는 틀을 벗어나 바네사메이=싱어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가져다 주었고,더불어 다음 앨범에선 어떤 새로운 사운드를 들려줄지 기대 를 하게 하는 아주 특별한 앨범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녀 역시 앞으로 보컬이 주가 되는, 혹은 바이올린이 아닌 기타 반주에 맞춰 노 래를 하는 앨범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개선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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