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사랑의 숨결 글/예인 박미선
당신의 사랑의 숨결은
따뜻한 봄의 숨결로 나에게 다가와
보석처럼 빛나는 아름다운 은하수 마음으로
나에게 당신만의 사랑의 빛을 주시었지요.
어느 날 변한
가을의 차가운 숨결로
나를 혼돈 시켜 버릴 때가 있네요.
그런 당신을
난 이해하기가 힘들어요.
난
당신을 따뜻한 사랑의 숨결로
나의 곁에 늘 머물러 주시기를 바래보는데
당신의 사랑의 방법은
아마도 제 생각과는 다른가봅니다.
나의 어떤 모습을 바라고 계신지..
제가 어떻게 당신 마음을 받아드려야 할런지..
오늘도 가을 바람 속에서
홀로 앉아 당신의 마음에 물어 봅니다.
당신의 사랑을 받아드리기 위해서..
멀리 바라보는
저녁 가을빛 하늘에
붉은 노을은 나의 가슴을 대변하듯..
내 사랑은 이렇게 붉게 당신을 향해 물들어 있는데..
당신은 나에게
차가운 가을바람의 숨결로
뜨거운 제 심장을 식히시는 것인지...
당신의 사랑은 어떤 것인지요.
내 심장에 어떤 사랑을 원하시는 것인지요.
언제까지 당신 사랑을 가슴에 품고
이렇게 기다려야 하는 것인지요.
이젠 당신의 따뜻한 사랑의 숨결을 느끼고 싶어요.
당신의 심장 그 사랑을 느끼게 해 줄 수 없는 건지요.
대답해 주세요.
그렇게 바라만 보시지 마시고.
이렇게 기다리는 제 모습 보이시지 않으신지요.
가슴 쥐고 기다리는 제 모습이..
[Asha Mevlana / To My One True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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